본문 바로가기
출판상담(FAQ)

판권면(판권지, 판권페이지) 기재사항

by Spike Lee.. 2019. 11. 15.

책에 보면 맨 뒤 또는 앞 쪽에 책 제목, 저자, 출판사 주소 등을 기재한 페이지가 있습니다.

이 면을 일반적으로 '판권면', '판권페이지', '판권지'라고 부릅니다. 

판권면, <내 작은 출판사 시작하기> 북스페이스

판권면(판권지)에는 책 제목, 저자 이름, 발행처에 관한 사항(발행자, 주소, 연락처, 이메일 등)이 들어간다. 특별한 양식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책에 관한 사항을 적도록 되어 있다.

 

초판 발행일자를 기재하는 이유는 발행일이 곧 저작권 발생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발행일자는 도서정가제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가능한한 실제와 일치해야 한다. 다소 날짜가 맞지 않더라도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인쇄일정을 살펴보고 발행일을 예상하여 실제와 일치시키는 것이 좋다.

 

발행일에는 초판 발행일도 있고 2쇄, 3쇄처럼 추가 인쇄를 하는 경우와 2판 3판처럼 판이 바뀌는(내용에 수정이 있는) 경우 새롭게 발행일을 기재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출판이라서 쇄와 판의 개념이 엄격하게 지켜지지는 않고 있지만 수정한 내용이 있다면 인쇄한 발행일을 정확히 기재하여야 저작권이 인정된다. 

 

저자로 기재된 사람이 저자로 추정을 받기 때문에 실제 저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재하면 허위 기재가 되어 저작권법 위반이 될 수 있다.

 

발행자는 출판사를 의미한다. 출판사 대표자 이름, 사업자 주소, 연락처 등이 기본적인 기재사항이다. 실제와 다르게 기재하는 것은 허위 기재가 된다. 

 

  판권면 기재사항 정리

책 제목

저자이름

발행일자(초판발행일, 개정판 발행일, 추가 인쇄 발행일 등)

발행자 사항(발행인, 출판사 이름, 주소, 연락처, 이메일, 팩스 등)

출판사신고번호(출판등록번호)

ISBN

가격

기타 기재사항(책 제작에 관련된 사람, 안내문 등)

* 보라색으로 표시된 사항은 책 정보, 저작권 효력, 도서정가제 등과 관련된 주요 사항이므로 기재를 하여야 합니다.

 

기재사항을 엄격히 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저작권과 출판권에 관한 사항은 기재를 하고 있다. 출판권은 저자와 계약한 출판사의 권리이다. 어느 출판사에게 출판권이 있는지 명확히 표기하여야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