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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이슈11

오디오북 업체 - 불공정약관 시정 조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밀리의서재, 윌라 등 5개 오디오북 구독서비스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심사하여 이용내역이 없음에도 환불해주지 않는 조항, 무료체험 후 유료구독상품으로 자동전환되는 조항, 환불 대신 개인계정에 예치금으로 적립하는 조항 등 11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 * 밀리의서재, 윌라, 교보문고, 스토리텔, 오디언소리 ①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아도 환불을 제한하는 조항 ② 무료체험 이후 유료구독상품으로 자동전환되는 조항 ③ 고객에 대한 사전 고지 없이 환불 대신 예치금을 적립하는 조항 ④ 고객에 대한 통지 없이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 ⑤ 법령에 의해 보장된 고객의 권리를 제한하는 조항 ⑥ 귀책사유를 불문하고 사업자를 면책하는 조항 ⑦.. 2023. 12. 24.
알라딘, 전자책 유출 후폭풍 2023년 5월에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서비스하던 전자책이 유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알라딘은 지난 5월, 해커에게 시스템을 해킹당해 전자책 5000권이 텔레그램을 통해 유출됐다고 했습니다. 이 해커는 10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한국경제 2023. 12. 3). 대규모의 전자책이 유출된 것은 거의 처음이다 보니 해당 인터넷서점도 관련 출판사들도 크게 당황하고 대책마련이 고심하였습니다. 전자책이 유출된 것은 맞는데 피해상황이 명확하게 특정되지 않다 보니 후속 대책은 미비한 상태로 계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출판사에서는 알라딘에 전자책 유출에 대한 재발방지와 보상으로 요구하였습니다. 사건 직후 알라딘은 사과문을 내고 “보상 책임을 성실히 다하겠다”고 했지만 피해보상을 두고 .. 2023. 12. 6.
반디앤루니스 서점(서울문고) 부도 " 반디앤루니스 서점(서울문고) 부도 " 반디앤루니스 서점을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2021년 6월 17일 부도를 냈다. 부도는 회사가 발행한 어음을 약속한 기한 내에 결제하지 못하면 발생한다. 만기가 된 어음을 막지 못한 서울문고는 결국 부도를 내고 말았다. 서울문고는 어음 대금 1억 60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아 최종 부도상태가 됐다고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밝혔다. 1988년 설립된 반디앤루니스는 오프라인 서점 매출 기준으로 3위이며 수많은 출판사들이 거래하고 있다. 부도소식이 알려지자 거래 중인 몇몇 출판사는 책을 회수하러 반디앤루니스 매장으로 갔다. 영업종료된 매장에서 자사의 책을 가져나와도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해당 출판사의 책일지라도 반디앤루니스 매장에 있는 책은 서점의 관리 하에 있는 것이므.. 2021. 6. 20.
북센 매각 도서물류업체 북센이 사모펀드에 매각되었습니다. 웅진그룹에 속했던 북센은 도서 도매업체입니다. 과거에 부도위기가 있을 정도로 출판업계에 영향이 큰 회사입니다. 도서물류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있는 회사입니다. 북센은 국내 도서 물류업 시장의 65%를 점유하는 1위 업체로서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1,490억원입니다. 5월 7일 주식회사 웅진은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와 웅진북센의 지분 71.92%(특수관계인 지분 포함)를 493억원에 파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웅진은 주식에 대해 3년 이내에 지분을 되사는 콜옵션을 걸었습니다. 3년이 지난 후 센트로이드가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경우 우선매수권이 있습니다. 현금 유동성에 문제는 있지만 3년 내에 .. 2020. 5. 8.